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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명석면 류진농원 류재하 대표

건전한 사람들이 건전한 생각을 가지고 우리가 먹는 농산물을 키운다.

기사승인 : 2010-10-01 07:07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류진농원은 지리산 자락의 해발 300m 이상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며 유기농법과 한방사포닌 농법(특허출원제9887호)을 병행하여 농사짓는 환경농원이다. 유기질 퇴비를 직접 만들어 땅에 넣어주고 제초제를 뿌리지 않고 풀을 자라게 하여 땅을 살려 재배한다. 한방사포닌 농법은 인삼엑기스와 식물한방제를 이용하여 토양개량과 식물영양제로 사용하고 식물체 엽분석을 통하여 식물영양처방을 실시한 농법이다. 류진농원의 대표 류재하씨는 본업인 단감농사 외에도 인터넷 농산물 쇼핑몰 및 오픈마켓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역농민과 더불어 농촌체험마을도 운영하는 등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농민이다.

 

농산물 명품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7만여평 류진농원에는 단감(부유) 4만평, 매실 1만평, 관상수 1만평, 대봉감 등이 있다. 1984년 귀농하여 단감농장을 경영하면서부터 명품을 만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01년에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경남우수벤처농산품으로 인정되어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 지역 인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사포닌이 많이 함유된 재료들을 미생물과 혼합하여 발효시킨 사포닌 농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10년째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더 좋은것을 발견하지 못했을 정도로 병에 대한 면역성도 강해지고, 나무의 수세가 강해지고, 당도 및 경도 증가하며 저장성 또한 증대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농업이 점차적으로 가족농으로 바뀌다 보니 일정 규모 이상의 농민들은 인력문제가 시급하다. 인력부족으로 명품화로 가는 첫단계인 농작물 관리가 소홀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노동집약적이고 조기수확이 가능한 작목으로 전환하여 순차적으로 농산물이 생산되도록 하고 싶은게 작은 소망이라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올해의 이상기온으로 냉해 피해를 받아 완숙시기가 늦춰져서 농작물이 사이클을 잃어버려 원래의 사이클로 되돌리는 일도 시급하다. 요즘도 계속 비가 내려 방제할 시간조차 없어 병해의 피해가 심하여 작년대비 약 15%의 수확량 감소를 가져왔다.
   
▲ 류진농원 단감은 경상남도 명품브랜드인 IRRORO에 가입되어 있다.
   
▲ 전국에서 생산되는 단감을 시범재배하고 있다.

 

 

 

 

 

 

 

시대흐름에 맞는 농업, 인터넷 쇼핑몰 및 오픈마켓으로 농산물 판매
현재 관리하는 쇼핑몰 및 오픈마켓이 개인홈페이지를 포함하여 4~5개 정도가 된다. 그중에서도 류재하씨가 중앙회장으로 있는 (사)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가 운영하는 지줌몰(www.jijummall.com)의 경우 전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판매되고 있으며 계속에서 회원을 모집하는 중이다. 또한 진주시의 지원을 받아 남가람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파머스빌(www.fmvil.com) 역시 지역의 특산물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의 농산물까지 판매를 하고 있다. 이렇게 온라인상의 농산물 거래에 중점을 둔 이유는 시대는 변하는데 농업만 정체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누군가가 앞장서서 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한때는 직거래를 70%정도까지 한 류진농장이지만,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과 점차 바뀌는 시대에 흐름에 따라가기 위해 시작한 쇼핑몰이 지금에까지 오게 된 것이다. 지금은 역으로 쇼핑몰 판매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을 하게 되면서 좋은 점은 자신의 농산물뿐만 아니라 품질 좋은 주위 농가 농산물까지 판매를 장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1995년도에 주위 농가들과 함께 농촌체험마을을 시작하였다. 1년에 5~6천명이 다녀가며 방문인원이 많으면 방문객에게 소홀해질수 있다고 생각해 매년 방문인원을 조절하고 있다.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단감수확, 매실수확 등)과 견학 등을 통하여 방문객들이 단순히 와서 놀다가는 것이 아닌 농촌, 농업에 대해 하나라도 더 배워가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예로 2천평의 부지에 전국에서 생산되는 단감의 묘목들을 접붙여서 류진농원에 오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단감을 모두 볼수가 있다.

 

 

 

박정현 기자  205t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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