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10-01-01 13:08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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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의 재배역사를 갖고 있는 전국 최대의 딸기 재배단지인 논산. 논산에서 재배되는 딸기는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 풍부한 일조량 등 딸기 생육에 맞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생산되는 논산 딸기는 맛과 향기, 당도 등에서 우수하다. 논산에서 20년간 딸기농사만 지어온 유상걸씨는 현재 2,000에서 하우스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현재 재배하는 품종은 설향으로서 설향은 원추형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대과 다수성 과실로 색이 곱고 기형 발생율이 적은 품종으로 논산지역 딸기농가의 70% 이상이 재배하고 있다. 유씨도 기존 육보 품종에서 설향으로 바꾼지는 3년 정도가 된다. 설향은 촉성이다보니 반촉성인 육보보다 출하시기가 빠르며 수확시기 또한 길다. 생산량 또한 육보보다 설향이 많아 설향으로 바꾸게 된 것이다. 설향은 9월에 정식하여 12월부터 5월까지 수확하며, 후작으로 수박이나 메론, 상추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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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지역은 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막재배가 불가능하여 최대한 밤 온도를 맞추기 위해 시설비는 조금 더 들어가지만 3중으로 딸기의 고품질화를 실현시키고 있다. |
지금은 한참 수확시기이므로 모든 것에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딸기의 경우 타농작물과는 달리 껍질을 깎거나 요리로 먹는 것이 아니라 바로 먹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성이 우선이다. 소비자가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몇해전부터 사용해온 아틀란티카 영양제가 묘종때부터 사용하니 뿌리가 튼튼해져서 좋을뿐만 아니라 딸기의 과가 단단해진 것을 느낄수 있다고 한다. 특히 후작으로 수박을 정식하여 수년간 토양 선충과 시드름병 때문에 수확량이 급격히 줄었지만 아틀란타-플러스를 사용하였더니 시드름병이 치유되어 수확량 증대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20년간 딸기를 재배해온 유상걸씨는 “딸기농사 포함하여 30년 동안 농사를 지어왔지만 해가 지날수록 어려운 것이 농사입니다. 하지만 농사에 필요한 좋은 농자재를 선택하여 사용하면 힘을 덜수가 있습니다. 농사도 이제 투자입니다.”라며 말을 전했다.
박정현 기자 205t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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