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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지난 딸을 살려준 유기견 루이는 진정한 영웅

기사승인 : 2018-09-04 11:01 기자 : 김지윤

반려견이 주인을 살렸다는 소식은 간간이 접한다. 그때마다 반려견은 진정한 또 다른 가족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한다. 이번에는 할머니가 데려온 유기견이  한 살짜리 손녀를 구해서 화제다.

 

▲ 한 살된 유아를 살린 유기견 루이와 목숨을 구한 클로에. [익스프레스 화면 캡처]


영국의 미디어 익스프레스는 최근 지방 도시 다트퍼드에서 일어난 일화를 3일 자에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모린 타란트 할머니가 데려 온 반려견 루이는 늦은 밤 끊임없이 짖으며 집안과 밖을 뛰어다녔다. 특히 생후 1년 된 클로에의 방 주변을 맴돌며 큰 소리로 짖었다. 하지만 가족들은 루이가 짖어대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 시간 집 주변에 사람이 지나다니고 있어서 이 때문에 루이가 과민 반응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클로이의 엄마 섀넌은 무슨 일이 생긴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에 혼자 있는 클로에 방으로 갔다. 섀넌은 딸 클로에를 보자마자 비명을 질렀다. 클로이의 얼굴은 백지장처럼 창백해져 있었다. 그리고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구토증세가 심해 질식한 상태였다.


클로에의 아빠 톰은 급히 근처의 다트 밸리 병원으로 딸을 후송했다. 클로에는 바이러스성 기관지염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담당 의사는 "루이가 없었더라면, 엄마가 클로에에 가지 않았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클로에는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클로에가 오후 11시쯤부터 질식에 따른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을 것이다"고 전했다. 새넌은 "루이가 아니었다면 나는 사랑스러운 딸을 잃었을 것이다. 루이는 나의 영웅"이라며 울먹였다.

 

UPI뉴스 / 강이리 기자 kylie@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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