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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4400년 前 피라미드 무덤 발견

기사승인 : 2018-12-16 20:42 기자 : 일송재단 국제개발원

이집트 유물부는 15일(현지시간) 기자 지역 피라미드 지구 부근의 사카라 네크로폴리스에서 온전한 보존상태의 5대 왕조시대 왕실 사제의 피라미드 무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지구에서 새로 발견된 온전한 보존상태의 대형 피라미드. 이집트 문화재부는 사카라 네크로폴리스에서 발견된 이 피라미드의 무덤 주인이 고대 이집트왕조의 왕실 사제와 일가족인 것으로 발표했다. [신화통신/뉴시스]

칼레드 알아나니 장관은 "구 왕조시대의 이 옛 무덤은 보존 상태가 완벽하며 무덤 주인과 모친, 아내와 가족들을 그린 색채화와 장식품으로 벽들이 장식되어 있다. 또 망자와 그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거대한 채색 조상들이 세워져 있는 벽감이 모든 벽에 설치되어 있었다"고 신화통신에게 말했다.

구 왕조시대는 '피라미드 시대'로도 알려져 있는 기원전 2686~2181년의 이집트 왕조를 말한다.

문화재 장관은 이번 발견은 이집트 고고학 발굴팀에 의해 이루어 졌으며, 이 무덤이 이집트 고대 제5왕조(기원전 약 2500년∼2350년) 시대의 왕실 사제였던 '와흐티에'의 묘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발굴단장을 맡은 이집트 문화재위원회의 모스타파 와지리 사무총장은 "이 피라미드의 발굴은 11월의 제 2차 발굴 작업에서 전면 파사드까지 파내려갔으며 그 이상은 문들이 밀봉되어 있어 내부 접근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발굴이 계속되고 전면의 폐석들이 치워지면서, 피라미드 꼭대기의 상인방 석재가 드러나고 거기 새겨진 명문에 의해 무덤 소유자와 시기에 대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었다"며 "벽면에 새겨진 18개의 벽감과 그 안에 세워진 24개의 채색 인체조각은 무덤 주인과 가족들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피라미드 안에는 5군데의 매장소가 더 있어서 발굴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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