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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 "스마트 기기 사용, 어린이 뇌에 영향"

기사승인 : 2018-12-12 15:48 기자 : 일송재단 국제개발원

스마트 기기 사용이 어린이 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FP는 10일(현지시간) 미 국립보건원이 스마트 기기나 비디오 게임 사용 시간이 높은 아이들의 뇌 형태가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 미 국립보건원 연구에 따르면 9~10세 아동이 하루 7시간 이상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면 뇌 피질이 얇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픽사베이]


미 국립보건원은 하루 7시간 이상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9~10세 아동의 뇌 피질이 얇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뇌 피질은 뇌 표면을 감싼 얇은 층으로 고도의 지적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국립보건원 연구에 참여한 가야 다울링 박사는 "영상 시청이 영향을 끼치는 건지, 뇌의 변화가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CBS 뉴스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미 국립보건원은 현재 어린이 4500명의 뇌 스캔본을 통해 영상 시청이 중독인지를 연구하고 있다. 장기적인 영향을 알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미국 소아과 학회 주요 필자인 드미트리 크리스타키스는 "연구자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다음 세대 아이들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실험 중간에 있다는 사실이다"고 CBS에 말했다.

 

스마트 기기 사용은 이미 삶의 일부분이 됐다. 하지만 영상 시청 시간 증가가 아이들의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는 파악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CBS가 보도한 미 국립보건원 데이터에 따르면 하루 2시간 이상 영상 시청을 하는 아이들이 언어와 논리 시험에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미국 소아과 학회는 현재 18~24개월 된 유아의 디지털 미디어 사용을 피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U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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