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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배달시키면 강아지용 버거는 덤"

기사승인 : 2018-11-29 17:09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패스트푸트를 배달시킬 때마다  한번 쯤 해봤음직한 고민이 있다.

 

 

▲ 고객이 후퍼를 배달시키면 뼈다귀 모양의 독퍼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버거킹 홈페이지]

 

모처럼 집으로 패스트푸트를 배달시켰는데 애견이 "주인님아, 혹시 비겁하게 혼자 먹을 생각은 아니겠지?" 라는 표정을 지으며 주위를 맴돈다면?

애견의 애처로운 눈길을 외면하자니 마음이 아프고, 그렇다고 개에게 해로운 앙념이 들어갔을 수도 있는 사람 음식을 나눠주자니 찜찜한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미국의 패스트푸드 전문업체 버거킹이 이 복잡한 애견인의 심리를 파고 들었다.

소비자들이 소고기 패티가 잔뜩 들어간  '후퍼(Whopper)' 햄버거를 집으로 배달시킬 경우 원하는 사람들에 한해 강아지 전용 미니 버거인 '독퍼(Dogpper)'를 추가요금 없이 제공키로 한 것.

버거킹은 28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업게 최초로 숯불구이 향이 나는 애견 전용 버거 '독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버거킹은 이 자료에서 "우리는 고객들이 햄버거를 집으로 배달시킬 때마다 음식을 나눠주지 않는다고 성질을 내는 애견들 때분에 곤혹스러워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이런 분들을 위해 뼈다귀 모양의 애견 전용 버거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독퍼'는 매장에서 따로 판매는 하지 않으며, 배달 서비스인 '도어 대시(DoorDash)'를 이용해 10달러 이상의 ‘후퍼’를 주문하는 사람에게만 제공된다.

버거킹은 '독퍼'는 강아지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인만큼, 사람들이 섭취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U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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