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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공공기관 혁신 확산 및 실천의지 다져

기사승인 : 2019-09-20 14:28 기자 : 임현진 (ilsong132@naver.com)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산업통상자원부 유관 공공기관들과 함께 혁신 확산과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사진=한국석유관리원 제공)

석유관리원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19일 오후 3시 지역난방공사 대강당에서 '제1회 공공기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혁신 실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부 유관 41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석유관리원 손주석 이사장과 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 산업기술진흥원 석영철 원장은 시민대표 6명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혁신 실천 선언서에 서명하고 공식 선언함으로써 공공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석유관리원은 이 자리에서 연공과 과도한 성과위주의 기존 연봉구조에서 기관의 특성에 맞는 역할 가치 중심으로 합리적인 보수체계로 전환한 '직무급제 도입'의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지역난방공사는 드론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열수송시설 관리 시스템', 산업기술진흥원은 적극 행정을 제도화한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등의 사례를 각각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시청자들의 실시간 질문에 대한 답변의 시간도 진행됐다.

공공기관 중 직무급제를 처음 도입한 비결을 묻는 시청자 질문에 대해 석유관리원 손주석 이사장은 "기존 급여체계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참여 시켜 객관성 확보와 소통으로 개선안을 마련해 나간 것이 성공 요인이었던 것 같다"며 "직무급제 전면전환 첫 공공기관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석유관리원 등 3개 기관이 시작한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의 다음 주자는 한국전력으로, 이날 지역난방공사 혁신 담당 직원이 한전 혁신 담당 직원에게 혁신상징물인 혁신 우수사례집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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