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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천골요법이 균형 잡힌 작은 얼굴을 만들어준다

기사승인 : 2018-06-18 12:01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 김용기 한의학박사(동성한의원 원장, 대한한의학회 추나학회 두개천골분과위원장)

우리 사회는 외모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짙어 많은 사람들이 얼굴에 대해 무척 신경을 쓴다. 미인을 보고 달덩이 같다고 했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엔 서구형의 작고 갸름한 계란형 얼굴을 선호한다. 미의 기준이 시대에 따라 변하기 때문이다.

또한 각종 면접시험에서도 첫인상인 외모를 중요시하는 풍토로 인해 남녀를 가리지 않고 피부관리를 넘어 성형에 관심을 보인다. 최근 한방에서도 성형을 위한 미용침인 ‘매선요법’도 많이 시술하고 한방 경락마사지를 하면 얼굴이 작아진다고 해서 많은 여성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적극적으로 성형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어느 날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을 살펴보니 부은 듯 푸석푸석한 눈두덩이, 목과 얼굴의 비만, 눈 및 피부의 처짐, 양미간에 깊이 파인 주름, 양쪽 모두 툭 튀어나온 광대뼈, 각진 턱 등 젊음과 균형을 잃은 얼굴을 보고 기분 좋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는 몸의 리듬이 깨져서 온다고 봐야한다.

얼굴에 대한 관심은 나이든 사람에게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이성에 눈을 뜨면서 외모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는 청소년들도 비슷한 심리적 갈등을 겪는다. 얼굴 생김새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형질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각종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생활습관, 그리고 자세불량 등으로 인해 구강 구조가 변할 수 있고, 턱관절의 불균형으로 인해서도 얼굴의 조화가 깨지기도 한다. 이 경우 신체적으로도 얼굴의 생김새 변화뿐만 아니라 두통, 어지럼증, 어깨와 목의 통증, 비염 등에 시달리기 쉽고, 집중력 저하로 학습 및 업무능률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처럼 조화를 잃은 생김새 때문에 일어나는 이상증상들을 바로잡고, 얼굴도 보다 작고 갸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한방경락마사지와 턱관절기능교정요법, 그리고 얼굴 추나 요법을 병용하는 방법이다. 이는 성형수술을 해야만 얼굴의 생김새를 바꿀 수 있다는 일반의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다.

실제로 턱관절이 잘못돼 있는 경우 이를 '스플린트'라고 하는 마우스피스를 물고 지내도록 하는 교정법만으로도 주걱턱이나 아래턱의 각이 죽는 성형효과를 나타낸다. 여기에다 두개천골요법을 시행해 전신의 리듬을 좋게 해주어서 얼굴의 지방조직을 축소해주고 오령산 분심기음,  가미군자탕 등의 한약요법으로 부기를 빼주는 치료법을 보태주면 얼굴의 크기가 작아지고 모양도 갸름해지는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나 좋은 인상을 갖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편안한 마음과 긍정적인 사고다. 마음가짐을 편안히 하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낙천적으로 살게 되면 그것이 얼굴에 반영되어 좋은 인상을 만들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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