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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의 중요성 "실내와 차량환기"

기사승인 : 2018-05-18 15:47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따뜻한 봄 날씨를 반가워 할 새도 없이 하루 종일 미세먼지로 뒤덮인 잿빛하늘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외출 시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많아졌으며 심지어 방독면을 써야할 상황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나들이를 계획하다가도 미세먼지 때문에 포기하고 주말 내내 집에 갇혀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실내는 미세먼지에 안전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내외 농도는 비슷하며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더 위험할 수도 있다.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지름이 10㎛이하의 부유 먼지를 말한다. 이 미세먼지 중 지름이 2.5㎛이하인 것들을 초미세먼지라고 부른다. 초미세먼지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뤄졌으며, 70% 이상이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온다. 대기오염은 물론 인체에 해롭기까지 하다.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고 화석연료의 연소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많은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장기간 노출될 시 심장질환과 호흡기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미취학아동, 노약자, 임산부, 심장 및 호흡기질환자에게는 더욱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내공기의 중요성
OECD가 2016년 발표한 대기오염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보고서는, 인구 100만명 당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2010년 500명 이하였으나 2060년에는 1000명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제 우리나라는 중국과 인도에 이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하는 실정에 이른 것이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면 미세먼지 예보현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농도가 높을 때는 외부활동을 줄이고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다만, 실내공기를 잘 관리한다는 전제를 둬야한다. 미세먼지는 문을 닫아도 창문과 문의 틈새 등으로 침투하기 때문에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실내농도도 높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미세먼지와 섞여 미세먼지의 농도는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실내공기도 안심할 수는 없는 것이다.

실제로 미세먼지와 달리 초미세먼지는 실내외서의 농도가 거의 비슷하다. 따라서 환기 횟수를 줄이는 것이 사실상 큰 효과가 없다. 또 진공청소기는 실내의 각종 오염물질을 흡입하는 과정에서 필터를 통해 걸러지지 않은 미세먼지가 다시 배출될 수 있다. 따라서 물걸레를 사용해 청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공기 중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 미세먼지를 바닥으로 가라앉힌 후 걸레질을 하면 효과적이다.

가정에서 미세먼지 줄이는 방법
외출 후 집에 들어오면 옷에 묻은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귀가 후 옷을 털고 베란다 또는 현관벽 등에 따로 보관해 곧바로 세탁해야 미세먼지의 유입을 막을 수 있다. 실내 먼지 농도를 높일 수 있고 미세먼지가 쉽게 쌓일 수 있는 카펫, 침구류, 인형 등 섬유재질로 되어 있는 실내 물건들은 수납장에 넣거나 덮개를 덮어두는 등 미리 정리해두는 것이 미세먼지가 쌓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되어 공기 속 미세먼지가 적은 날에는 실내 환기를 최대한 자주 실시해 유입된 미세먼지를 환기를 통해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필수품인 차량의 실내 환기도 중요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차량 내부도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생활 속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자동차 차량의 바닥, 시트좌석, 공기청정기까지도 벤젠을 배출한다는 사실이다. 벤젠은 암을 유발하고 뼈를 망가뜨리며 빈혈증을 일으키고, 백혈구를 줄이는 1급 발암물질로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몸에 들어온 독소가 축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자동차 실내 환기가 중요하다.
첫 번째, 차량 운행 전 환기를 시켜야 한다. 벤젠의 실내 허용치는 제곱피트당 50㎎, 창문을 닫은 채 실내 차고에 주차된 차의 경우 벤젠의 함유량이 400~800㎎이다.
두 번째,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켜야 한다. 창문을 닫은 채 에어컨을 켜는 것은 빠른 속도로 연달아 아주 많은 양의 벤젠 독소를 마시게 되는 것이다.
세 번째, 주행 중 자주 차량을 환기시키기 줘야 한다. 장시간 운행시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해주거나 창문을 조금 열어 운행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
네 번째, 차량이 고온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 주정차시 차량을 그늘진 곳에 두거나 창문을 조금씩이라도 열어두어야 한다. 화씨 60도 이상의 햇빛온도에서 야외 주차를 하면 차 안의 벤젠 함량은 2,000~4,000㎎까지 올라가는데 이는 허용치의 40배 이상이다.

이산화탄소 농도(ppm)가 미치는 영향
~450 건강한 환기 관리가 된 레벨
~700 장시간 있어도 건강에 문제가 없는 실내 레벨
~1000 건강 피해는 없지만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 레벨
~2000 졸림을 느끼는 등 컨디션 변화가 나오는 레벨
~3000 상당한 불량으로 어깨 결림이나 두통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 등 건강 피해가 생기기 시작하는 레벨
~4000 최고 불량으로 두통,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오고, 장시간으로는 건강을 해치는 레벨
~80,000 10분간 호흡하면 강도의 호흡곤란, 안면홍조, 두통을 일으킴. O2의 결핍을 수반하면 장해는 더욱 현저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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