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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과 백혈구의 능력의 관계

기사승인 : 2017-11-06 13:58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보통 설탕하면 당뇨를 떠올리기 쉽다. 그래서 ‘당지수’라고 하는 Glycemin Index에 많이 익숙하다. 이번에 다룰 내용은 또 다른 인덱스로 Leukocytic Index 이다. Leukocytic 이란 백혈구를 의미한다. 이 수치는 백혈구가 한 시간동안 바이러스, 박테리아, 돌연변이 세포 등의 인체에 유해한 것들을 얼마나 제거하는지 그 능력치를 알아보는 지수이다. 보통 정상 수치는 평균 16개지만 만약 설탕 100g을 섭취할 경우 이 Leucocytic Index는 15분 안에 16에서 1.9로 급격한 감소를 보인다. 그리고 그 감소된 수치는 약 한시간 정도 지속된다고 한다. 백혈구의 능력이 10% 대로 감소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미 면역력이 현저하게 저하되어 있는 암환자의 경우에는 상태가 더 심각하다.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불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설탕을 좋아하는 암세포
정상세포는 유산소대사를 한다. 정상세포는 포도당 하나와 산소 하나를 가지고 우리 몸이 쓰는 에너지 단위인 ATP를 32개 만든다. 하지만 암세포는 무산소대사를 한다. 산소 없이 포도당만 가지고 ATP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럴 경우 포도당 하나당 32개의 ATP를 만들지 못하고 고작 2개를 만든다. 그래서 많은 양의 설탕을 필요로 하게 된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암세포의 특징 중 하나는 설탕이 있어야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산소 없이 생존하는 암세포는 엄청난 양의 당분을 필요로하고, 양분들을 다 암세포가 가져감으로 인해 암환자들은 굶어죽는 셈이다. 암검사 중에 PET Scan 이라는 검사 방법이 있다. 이 검사 방법은 당분을 혈관에 주사했을 때 그것을 흡수하는 위치를 보면서 암세포의 위치를 찾는 검사이다. 암세포가 그 당분을 혼자 흡수하기 때문에 스캔을 했을 때 암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암세포는 설탕을 좋아하고 또 필요로 한다. 이것이 당뇨환자들이 암 발병율이 높은 이유 중 하나이다.

1세기 전 만 해도 한 사람이 1년에 5파운드의 설탕을 섭취했지만 지금은 평균 150파운드를 섭취한다. 그리고 당뇨와 비만, 암의 발생율이 높아졌다. 그런데도 설탕은 괜찮다, 설탕은 억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 번 생각해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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