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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血路回復) - 피가 통하면 건강이 보인다!

기사승인 : 2017-07-04 10:20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출처 : 피로회복(血路回復) - 피가 통하면 건강이 보인다 / 김태성 지음 / 스쿱출판

이치로 풀어가는 건강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그것은 자연에서 나오는 샘(물), 태양에서 나와 체온(열)을 만들어주는 원적외선, 자연 그대로의 신선한 공기, 가공하지 않은 음식 그리고 단순하고 순수한 마음이다.
말하자면 물, 열, 공기, 음식, 마음은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다섯 가지 생존 조건이다.
좋은 옷, 좋은 집, 많은 돈, 훌륭한 학력, 명예 등은 있으면 좋겠지만 건강에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반면 물, 열, 공기, 음식, 마음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우리 몸은 소화 작용을 통해 몸에 필요한 여러 가지 영양소를 흡수한 뒤 쓰레기를 남긴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변, 즉 똥으로 배설한다. 이러한 작용을 생각하면 건강을 유지하는 이치는 의외로 간단하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건강을 유지하는 이치가 의외로 간단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몸은 종종 여러 가지로 불편함을 드러낸다.
가끔 소화가 되지 않는가 하면, 당뇨가 오기도 하고, 고혈압도 생긴다.
왜 그럴까?

먼저 지병이 생기는 원리와 그것을 치료하는 원리를 따져본 뒤, 이 두 가지가 어떻게 우리의 건강을 좌우하는지 이치를 살펴보자.
우리 몸에 혈관이 있다는 것은 곧 혈액을 먹고사는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바로 ‘세포’다.
우리의 몸은 약 60조 개가 넘는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눈, 뇌, 팔, 다리, 허리, 대장, 심장 등 모든 것이 세포로 이뤄져 있다.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해 소화가 이뤄지면 이때 흡수된 영양소를 세포가 먹는다. 그런 다음 세포는 침, 담즙, 치아, 연골, 눈물, 소화액, 머리카락, 피부 등을 만들며 계속해서 우리 몸을 재생시킨다.
혈액 속의 영양분을 먹은 세포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혈액에다 똥을 배설하는데 이것을 대표적으로 ‘요산(혈독)’이라고 한다. 요산은 소변으로 배설된다.
대변은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남은 쓰레기라 곧바로 배설된다. 하지만 요산을 포함한 소변이 배설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신장을 거쳐야 한다.

인류는 약 300만 년 전에 탄생했다.
이미 이때부터 조물주는 인간이 자연 속에서 살아가기가 어려울 거라 판단했는지 신장을 두 개나 달아주었다. 물론 신장 하나로도 살아갈 수 있지만 신장 하나로 살아가기엔 힘든 게 사실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떤 한 공간에 갇혀 열흘 넘게 밖으로 나올 수 없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제일 먼저 상상할 수 있는 것이 배설해놓은 대변과 소변이다. 외부로 나올 수 없으니 당연히 그대로 내부에 쌓여 있지 않겠는가.
상상하기조차 싫지만 참을 수 없는 악취와 넘쳐나는 오물로 가득한 그곳에는 온갖 세균과 벌레들이 들끓을 수밖에 없다. 산소 공급이 원활치 않은 상황에서 악취마저 지속되는 것이다.
몸속 세포가 혈액 속에 배설한 오물과 독도 마찬가지다.
신장이 몸속의 쓰레기를 걸러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요산 독을 그대로 몸속에 가지고 있다면 어찌 되겠는가.
무엇보다 산소가 몸속으로 원활하게 들어오지 못한다. 혈관에 이물질이 들어차 있기 때문이다.

세포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저혈압과 빈혈이 발생한다.
10대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생리통, 알레르기, 두드러기를 일으키며 심지어 체형을 틀어지게 한다.
증상이 심해져 신장이 더 이상 기능하지 못할 경우 뇌가 산소를 더 보내줄 것을 명령한다. 이 과정에서 심장이 빨리 뛰면 저혈압이던 사람이 갑작스레 고혈압으로 변한다.
이처럼 심장이 빨리 뛰어 혈관에 높은 압력이 발생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원으로 달려가 혈압강하제를 처방 받는다. 혈관이 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혈압약으로 혈압을 조절하고 남은 부산물 탓에 신장이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기능이 떨어진 신장은 요산독을 거르지 못하고, 이로 인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몸속 세포는 쇠약해지는 악순환을 겪고 만다.
세포가 쇠약해져 더 이상 먹이를 먹지 못하면 혈액 속에 영양분이 그대로 남는다. 이는 곧 똥 속에 세포가 둥둥 떠다니는 모양새로 세포에게 똥을 먹이는 꼴이다. 그 혈액 속에는 당도 돌아다닌다.

이때 사람들은 보통 혈액 속에 돌아다니는 당을 잡기 위해 당뇨약을 복용한다. 이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당뇨약은 당을 세포 안으로 흡수시키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단지 당을 ‘녹여 배출할’ 뿐이다. 혈액 속에는 당뿐 아니라 지방(고지혈)도 있어서 당뇨약을 먹으면 지방이 중화된다.
여하튼 혈압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신장이 더욱더 제기능을 하지 못해 몸 속에 혈독이 쌓인다.
이는 곧 세포를 죽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약물의 해독과 배출을 담당하는 장들이 점점 더 어려워지면서 신장이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당 수치가 높아진다.
이것이 당뇨병이다. 신장이 요독을 걸러내지 못할 경우 췌장도 병이 든다. 결과적으로 신장과 췌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세포는 더욱 쇠약해진다. 이는 만병이 침투하도록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주위의 권고나 의지에 따라 몸에 좋다는 약을 먹을 경우, 몸에 흡수되고 남은 약은 반드시 신장을 통해 배출된다. 그런데 이것이 빈번해지면 당연히 신장에 무리가 간다. 신장으로선 각각의 다른 장기가 하는 모든 기능이 힘든 짐일 수밖에 없다.
과학이 발달할수록 사람들은 음식을 정제화ㆍ농축화하고 나아가 분자 구조가 같다는 이유로 화학물질을 식품으로 사용한다. 이는 신장이 좋아지기는커녕 오히려 망가뜨리는 역할을 한다.
약을 복용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그런 행위는 신장을 힘들게 한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할 수 없으면 우리 몸은 전체적으로 망가진다.
예를 들어 허리가 불편하다면 신장이 힘든 상태라고 봐야 한다. 물론 허리 통증은 파스를 붙이거나 진통제를 먹으면 견딜 만하겠지만, 그것을 감당해야 하는 신장은 죽을 맛이라는 점을 기억해두길 바란다.
흔히 말하는 불치병의 원인 중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요독이다. 다른 장기도 마찬가지지만 신장은 약이나 수술로 회복할 수 있는 장기가 아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바로 자가면역력을 키우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세포의 생존 조건인 물이 돌고, 열이 나고, 산소가 들어오고, 독소가 나가고, 음식이 소화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할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우선 허리를 풀고 척추 운동을 해보자.

굳은 허리를 풀어주어야 한다(5단계까지만 풀어주어도 좋다).
그러면 힘들어하는 신장을 도와줄 수 있다.
굳은 허리를 푸는 방법에는 숯가마나 불가마 사우나, 반신욕, 등산, 수영, 달리기, 각종 스트레칭 등이 있다. 원활한 신장 활동을 기대한다면 허리와 전신을 충분히 풀어주어야 한다.
질병을 막기 위해서는 혈액, 즉 맑은 혈액이 잘 순환하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암이나 불치병은 혈독이 그 원인이다.
이런 질환은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므로 신장을 살려야 한다.

만약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당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몸 전체가 부드러워지도록 계속해서 풀어주어야 한다. 고혈압 또한 요산 독으로 인해 산소가 부족해서 오는 현상이므로 몸을 부드럽게 풀어 신장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누구나 건강이 최고라고 말한다.
그런데 건강은 흔히 말하는 것처럼 운동만으로는 지키기가 어렵다.
신장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건강과는 영영 안녕을 고해야 한다.
약은 해답이 아니다.
수술로도 신장은 살아나지 않는다.
미국 다트머스 의대 교수 엘리엇 피셔 박사는 2003년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렇게 말했다.
“의료비 지출이 늘어날수록 건강은 더 나빠진다. 그 이유는 의사들이 불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하면서 의료비를 더 많이 청구하고, 역시 불필요한 치료 및 수술로 크게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수술이나 약물이 필요한 단계까지 가지 말고, 그전에 굳고 뭉친 곳을 풀어주도록 하자.
굳은 것을 풀어주는 것이 건강의 정답이다. 치매, 천식, 중풍 역시 세포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다. 건강을 위한 이치는 바로 우리 몸의 굳은 부분을 풀어주는 데 있다.

필자 소개 : 건강전도사 김태성
학창시절, 건강이 좋지 않아 극심한 고통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다 돌아가신 작은 어머니,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의 깊은 슬픔을 보며 더더욱 인체와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수지침 6년, 주열요법 2년, 카이로프라틱 1년, 지압요법 1년, 괄사요법 기초, 스파요법 학교에서 뜸 1년, 침 5년, 마사지 3년, 사혈요법 강사 3년, 몸살림운동요법 1년, 따주기 6개월 등에 몸과 마음으로 부딪치기를 20년. 마침내 우리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이치를 찾아내기에 이른다.
현재 ‘능인테라피’의 건강 전도사로 활동하며 강연과 세미나를 통해 온갖 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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