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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발효식품의 꽃, 된장ㆍ김치ㆍ젓갈의 위대함

기사승인 : 2017-04-03 16:04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최선
커피를 즐겨 마시던 사람이 어느 날 위장병에 걸렸다. 커피는 끊지 못하고 있는데 위장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먹는 일은 마치 바닷가에서 모래성을 쌓는 것과 같다. 쌓아 놓으면 무너지고 다시 쌓으면 또 무너진다. 질병 앞에서 모래성만 쌓고 있지 않으려면 약보다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는 것이 더 시급하다. 위장을 돕는 방법은 결국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동치미 국물 두 숟가락 위력
끼니마다 새우젓의 소금에 절여진 새우 한두 마리를 집어 먹거나, 동치미 국물 몇 숟가락을 먼저 먹어서 위장이 먼저 시동을 걸게 만들어 줘라.
위액의 원료는 염산인데 이 염산은 소금과 물이 만나서 만들어진다.
소화액이 적게 나와 소화력이 떨어지는 이들에게는 적정량의 염분 섭취가 필수적이다.
 
동치미(물김치)는 소화 작용에 매우 유익하다. 유익균인 김치유산균이 풍부하고 장 건강, 변비 예방, 충치 예방, 항암 작용, 전해질 및 비타민 공급, 천연 유황 성분이 풍부하여 해독 및 항산화 작용을 한다. 엄청나지 않은가!
 
된장은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잘 이루며 소화 작용을 돕는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 식(食)이자 약(藥)의 으뜸이 바로 된장과 간장(醬)이다. 콜레스테롤 예방, 동맥경화 예방, 피부병 예방, 해독 작용, 항암 등에 두루 효과가 있다. 우리 조상들은 매일 된장찌개를 먹고 직접 키운 제철 야채를 된장을 찍어 먹었다.
 
새우젓은 젓갈의 대표로 베타인 성분이 많아 소화액을 만들고 담즙과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는다. 키틴 올리고당 성분이 많아 면역 증강 작용과 암의 전이를 예방 한다.
 
** 위액을 충분히 분비해 소화를 돕는 방법**
* 식사 전에 동치미 국물 1~2 숟갈 떠먹는다.
* 식사 전에 새우젓 새우 한두 마리를 집어 먹는다.
* 식사 후에 식초를 물에 희석하여 조금 마시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 구연산은 세포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으로 위산처럼 소화를 돕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구연산, 매실 엑기스, 사과 식초 등을 물에 타서 식사 도중 또는 식후에 마시면 좋다.
* 식도에 잔류하는 위산은 입에서 삼켜진 타액에 의해서 중화되므로, 침이 많이 분비되도록 입안에서 오랫동안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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