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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 꿈틀대는 ‘새싹‘ 기르기에 도전!!!

기사승인 : 2017-02-03 10:52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하루 3분만 투자하면 직접 길러 먹을 수 있는 웰빙 ‘새싹 채소’
도시 어느 자투리 공간에서라도 ‘채소 가꾸기’를 시작할 수 있다!
 
비좁은 베란다에 생명의 씨앗을 뿌려 가꾸고, 차갑고, 뜨거운 옥상콘크리트 공간에도 채소와 꽃이 자리를 잡을 수 있다. 바쁜 현대인의 일상생활에서도 아침, 저녁으로 채소에 물을 주고, 가꾸며, 땀도 흘린다. 가끔씩 수확물을 이웃과 공유하며 정을 나누고 이웃들과 함께 건강을 챙긴다.
 

새싹채소의 경우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간단한 ‘새싹 재배기’ 하나면 O.K. !
씨앗을 깨끗히 씻은 후 재배기판에 씨앗만 뿌려 놓으면 5~7일 만에 바로 뿌리채 뽑아 먹을 수 있다. 어린잎 채소(Baby leaves)는 육묘판인 ‘우리집 육묘장’에 씨앗을 뿌리고 흙을 얇게 덮고 15~25일 경에 수확해 먹을 수가 있다. 흙도 필요 없고 깨끗한 물만 주면 된다. 잡초를 뽑지 않아도 되고 해충이나 벌레에 신경 쓸 필요도 없다. 다 자랄 때까지 7일정도 기다리기 지루하면 당장 주문해 먹을 수도 있다.
씨앗에서 싹이 나와 본 잎이 1~3개쯤 달린 어린 채소, 즉 새싹 채소가 그 것이다. 새싹 채소는 겨울 내 추위와 여름 무더위로 지친 사람의 입맛을 되살려준다. 대부분은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을 수 있으며 향이 좋고 씹을수록 고소~하다.
영양도 만점! 씨앗이나 다 자란 채소보다 한 수 위다. 게다가 농약. 비료를 치지 않은 ‘무공해 식품’이다. 비타민. 미네랄 함량은 다 자란 채소의 3~4배에 달한다. 채소는 씨앗에서 싹이 트는 시기에 자신의 성장을 위해 영양소 등 소중한 물질을 생?합성하기 때문이다.

'1세대’ 새싹 채소 --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하는 콩나물. 녹두(숙주)나물 
‘2세대' 새싹 채소 -- 요즘 즐겨먹는 순무. 브로콜리. 양배추. 메밀 등 

해열, 고혈압에 좋은 ‘녹두싹’
예부터 해열. 고혈압. 숙취 해소에 써온 녹두의 장점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동시에 비타민 함량은 녹두보다 훨씬 높다. 씨앗에 비해 비타민 A 함량은 2배, 비타민 C는 40배에 달한다.

고혈압과 비만에 효과적인 메밀싹
메밀이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게 추천되는 것은 루틴(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의 일종) 때문이며 메밀싹엔 루틴이 씨앗의 27배나 들어 있다. 루틴(비타민 P)은 모세 혈관을 튼튼히 하고 체중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메밀싹의 아연. 마그네슘 등 미네랄 함량은 씨앗의 4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섬유소 함량은 2배에 달한다. 외양은 콩나물처럼 보이나 콩나물과는 달리 비린 냄새가 없어 날로 먹을 수 있다.
 
열도 내리고 부기도 가라앉히는 무싹
무싹(무순)은 소화를 도와준다. 따라서 고기.회를 먹을 때 함께 곁들이면 좋다. 몸의 열을 내리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도 있다. 또 비타민 A(우유의 4배)와 C(우유의 29배), 칼슘(감자의 10배)이 풍부하다.
이외에도 양배추싹과 적(赤)양배추싹엔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항암작용을 하는 셀레늄이 풍부하며, 크레스싹과 순무싹은 간의 건강을 돕는다.


◇ 주요 새싹 채소의 효능을 알아보자
■ 순무싹 : 간염. 황달 개선
■ 무싹 : 열 낮추고 부기 가라앉힘
■ 적무싹 : 소화를 도움
■ 배추싹 : 위에 좋고 변비 개선
■ 양배추싹 : 노화 예방하는 셀레늄 함유
■ 다채싹 : 야맹증 예방
■ 겨자싹 : 카로틴. 칼슘.철분 함유
■ 크레스싹 : 간에 좋음
■ 들깨싹 : 어린이 발육과 산후 조리에 유용
■ 밀싹 : 혈액 정화
■ 쌀보리싹 : 혈압 낮추고 빈혈 개선
■ 옥수수싹 : 식욕 높임
■ 홍화싹 : 뼈의 강화, 혈압 개선
■ 완두싹 : 체력 회복
■ 메밀싹 : 혈관 질환과 비만 개선
■ 부추싹 : 혈행을 돕고 감기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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