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14-12-01 21:22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축제는 나루터, 나루마당, 동물농장, 고구마당, 미돌이랑, 오곡장터, 오곡마당, 오곡주막, 나룻거리 등 총 9개의 특성화된 마당으로 구성됐으며, 황포돛배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남한강의 절경과 함께 늦가을의 정취를 선사했다.
또한 JCI회장배 씨름왕 선발대회와 여주시 전국 궁도대회, 여주 농업인의 날 행사, 여주시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개최돼 축제의 흥을 돋웠다.
축제기간 내내 고구마 무료시식 행사와 대형 가마솥에 여주쌀로 지은 비빔밥을 제공하는 행사가 계속되면서 정이 넘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으며, 옛날 복장(치마저고리, 두건, 광목 등)을 한 점원들이 전통 막걸리, 빈대떡 등을 파는 주막장터가 눈여겨 볼만했다.
아울러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였던 ‘동물농장’에서는 토끼, 미니돼지, 미니말 등 동물을 구경하거나 동물 경주 게임이 펼쳐졌고, 8일 저녁에는 가남읍 본두리 낙화놀이가 행사장에서 개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붙잡았으며 저마다의 소원을 빌기도 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해 준 농업인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여주오곡나루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이 좋은 추억들을 한아름 안고 가시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저작권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