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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진 정인재 대표, 경북 김천 포도농가에서 품질평가회 가져

친환경 영양제 ‘성숙비’로 고품질ㆍ다수확 효과 톡톡

기사승인 : 2014-09-01 17:14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주)서진의 정인재 대표는 지난 7월 16일 경북 김천시 봉산면에 있는 김종응氏의 포도농장에서는 친환경 영양제 ‘성숙비’ 시험 사용후 품질평가회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천ㆍ상주ㆍ영동ㆍ경주ㆍ영천 등에서 포도농사를 하고 있는 농민과 해당 시ㆍ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다. 
참석한 이들 모두는 기능성 미량요소 복합영양제인 ‘성숙비’를 사용해서 다수확ㆍ고품질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에 높은 대한 관심을 보였다. 

두껍고 짙푸른 잎 사이에 달려있는 탐스러운 포도송이
이날 참석한 농업인과 관계자들은 먼저 포도농장을 둘러보았다. 
“이곳 하우스는 김천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하우스로 지은 지 40년이 된 곳”이라면서 김종응氏는 자신의 하우스를 안내한다.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포도밭에는 수확을 앞둔 굵은 거봉포도가 탐스럽게 달려있었다. 포도색은 고르게 검은색을 띠고 있었고, 작물의 건강상태를 바로 알려주는 잎은 두껍고 짙푸른 빛깔을 띄고 있는 등 아주 건강해 보였다. 
김종응氏는 작년과 올해 포도 농사에 대해 방문객들에게 설명해 주었다. 
“작년 포도는 올해보다 훨씬 탐스럽고 무게도 송이당 평균 1kg이상 나갔습니다. 그런데 수확이 끝나고 더위가 계속되면서 하우스 내부온도가 50도가 넘는 폭염으로 멀칭이 녹을 정도로 고온현상이 계속되었고, 포도나무도 거의 죽게 생겼습니다. 포도농사 20년만에 처음 겪는 일이었지요….” 
   
 
이런 비상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김氏는 작물에 좋다는 많은 처방과 영양제를 사용해 보았으나 아무 효과가 없었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마지막으로 사용한 것이 ‘성숙비’였다. ‘성숙비’를 물과 함께 관주와 엽면시비를 통해 포도나무에 공급해 주었더니 조금씩 효과를 보게 되었고, 다시 이전의 생육상태를 회복하게 되었다. ‘성숙비’가 아니었으면 포도나무는 작년에 이미 말라 죽었을 것이고, 올해 농사는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올해에는 아예 잎새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엽면살포와 관주로 ‘성숙비’를 공급해 주었다. 그 효과인지 초봄의 냉해 피해도 전혀 없었고, 작년 포도 수확이 워낙 좋아 올해는 해거리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작년 농사에 버금갈 정도로 포도가 잘 영글고 있다. 

이어서 ‘성숙비’를 제조ㆍ공급하고 있는 (주)서진의 정인재 대표가 부연설명을 해주었다. “물 25말(450리터)에 성숙비 2봉(1kg)을 섞어주면 600평을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을 7~10일 간격으로 관주와 엽면시비로 5번 연속 주게 되면 바로 효과가 나타납니다. 평당 500~1,000원 정도만 투자하면 갈반이 생기지 않고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당도ㆍ무게ㆍ착색 최고, 마지막 수확인데도 잎은 아직도 생생!
이어서 영동에서 거봉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박해섭氏가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었다. 
포도재배 경력 30년차 베테랑인 박해섭氏는 작년 3월 시범사업을 통해 ‘성숙비’를 처음 사용했다. 원래는 포도가 발아할 때부터 사용해야 했는데, 시범사업이 늦게 시행되면서 ‘성숙비’ 사용도 늦게 시작했다. 그러나 정인재 대표가 권장하는 방법대로 ‘성숙비’를 관주로 5~6회 사용함과 동시에 엽면시비를 비롯해 토양과 함께 섞어서 사용했다. 그 결과 잎이 두꺼워지고, 열과현상이나 갈반병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착색과 익는 시기가 균일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수확한 포도는 무게가 증가하고 당도도 높게 나타났다. 
작년에 성숙비 사용을 조금 늦게 사용한 것과 달리 올해에는 새순이 올라올 때부터 사용했다. 다른 영양제나 비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포도 수확은 작년보다 더 좋다고 한다. 
현재 포도 수확이 끝물인데도 잎이 아직 푸른 상태이고, 송이의 무게가 kg당 1.5kg까지 나오면서 워낙 커서 포장박스에 못담을 지경이라 송이를 잘라 일부만 담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도 품질은 최고 등급이라고 한다. 

어린 유목에서도 평균 이상의 수확, 체험객이 먼저 알아봐
   
▲ 포도나무의 생장과정과 성숙비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정인재 대표

김종응氏의 포도농장에서 현황을 둘러본 일행은 인근의 포도농가 두 곳을 방문했다. 
먼저 방문한 곳은 이민재氏의 포도 농장이었다.
이민재氏의 포도밭에는 거봉포도가 한 가지당 두 송이씩 가지런히 달려있었다. 달려있는 포도송이는 좀 전에 보았던 김종응氏 포도농장에서 본 것보다 더 커 보였다. 송이당 1kg이상은 족히 나갈 것 같은 큼직했다. 다만 유목(幼木)인데도 거대한 포도가 달려 있는 것이 신기해 보였다.
“아직 유목이지만 큰 송이를 달게 했다”면서, “내년이 걱정되지만 작물에 ‘성숙비’를 주었기 때문에 믿는 구석이 있다”고 ‘성숙비’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표시했다. 
이어서 방문한 곳은 최재춘氏의 포도체험농장이었다. 
이곳에는 유럽품종인 붉은색 포도 ‘베니바라드’가 일행을 맞이했다. 올해 처음 성숙비를 사용했다는 이 농장은 한 달 전부터 계속 수확하고 있지만, 아직도 왕성하게 달린 붉은색 포도는 탐스러운 자태를 자랑하며 체험객을 유혹하고 있었다. 
이곳을 방문한 체험객은 자신이 직접 3송이를 수확해서 박스에 담는 체험을 하고 체험비 16,500원을 지불한다. 포도송이가 워낙 크게 달려 체험객들은 시중에서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만족스러워 한다고 한다. 

작물 성장에 필요한 13종 미량요소가 균형성장을 돕는 ‘성숙비’

   
 

(주)서진의 정인재 대표가 개발한 기능성 미량요소 복합영양제 ‘성숙비’는 담배농가들에게는 ‘풍진비’라는 영양제로 유명한 제품이다. ‘풍진비’는 1988년 개발된 이후 담배농가에 주로 공급되었는데, 그 효과를 인정받아 9년전부터는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를 통해 정식으로 납품되고 있다. 
정인재 대표는 “성숙비는 칼슘, 마그네슘, 붕소, 망간, 석회 등 식물성장에 필요한 13종의 미량요소가 작물의 균형잡힌 성장을 돕는 한편, 기존 토양의 질소성분을 활용하게 함으로써 질소과다로 인한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2009년 충북대 산학협력단에서 콩, 감자, 벼 등에 대한 ‘성숙비’ 사용효과를 시험한 결과, 양분흡수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양분흡수가 크게 증가해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대표는 “성숙비는 작물의 양분흡수를 도와 생육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작물의 수확량 증가와 더불어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고 강조한다.
“많은 농민들이 ‘성숙비’를 사용하여 다수확ㆍ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고소득을 창출했으면 좋겠다”는 정인재 대표는 오늘도 ‘성숙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의 농가를 누비고 있다. 

“많은 농민들이 ‘성숙비’를 사용하여 다수확ㆍ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고소득을 창출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양질의 농자재를 보급을 통해 농가수익이 늘어나면 성숙비의 명성도 같이 올라갈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이다.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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