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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북한 나진·선봉지역에 봄 채소종자 지원

아시아종묘에서 무, 배추, 양배추 종자 후원받아 한사랑복지회를 통해 전달 예정

기사승인 : 2014-04-01 11:32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 좌측부터 (재)국제농업개발원 이병화 연구소장, (사)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이승률 이사장, 한사랑복지회 대표

지난 2014년 3월 13일 (사)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에서는 (재)국제농업개발원(원장 이병화)의 협찬을 받아 한사랑복지회(가칭)를 통하여 "북한 나진·선봉지역 봄 채소종자 지원"을 위한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북한에 지원하는 물품은 아시아종묘(주)의 후원으로 한국산 봄 파종 채소종자인 무, 배추, 양배추 등 3종이며, 약 220만평에 파종할 수 있는 양으로 약 4,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사)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은 지난 2011년 4월 북한에 국제 NGO단체인 "사랑의 농촌개발운동(LFAN)"을 통해 "사랑의 채소 씨앗"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2013년 8월 "북한 수해지역 가을 채소종자 지원" 사업을 실행하였으며, 올해 "북한 나진·선봉지역 봄 채소종자 지원"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하였다.

최근 남북관계는 오랫동안 동면에서 깨어나 봄이 오는 모습처럼, 박근혜 정부 출범 1년 만에 처음으로 남북간 적십자 회담이 개최되었고, 이어서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금강산에서 이루어졌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1주년 담화에서 체계적이고 건설적인 통일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통일준비위원회 발족이라는 구상을 발표하는 등 경색됐던 남북관계의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는 시점이다. 정부는 남북 간 관계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와 같은 사안들과 관련한 후속 조치들이 조만간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의 관계자는 “(사)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과 (재)국제농업개발원이 공동 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북한 채소종자 지원 사업은 북한 주민들의 식생활 개선뿐만 아니라, 남북의 신뢰회복과 민족 통합을 이루는데 일익을 감당할 것입니다. 더불어 박근혜 정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일환으로 남북 간 숙원과제인 한반도통일의 꿈과 동북아공동체 비전을 이루어 나아가는데 중요한 사업이라 판단됩니다.”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재)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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