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13-12-01 09:33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이번 축제에는 쌀, 고구마, 땅콩, 과일 등 여주에서 생산되는 '오곡백과'와 한때 12개까지 번성했던 여주의 '나루'를 알리기 위한 종합축제였다.
행사장은 고구마당, 동물마당, 나루마당 등 8개의 특성화된 '마당'으로 구성했고, 먹을거리가 모여 있는 주막과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전시판매장이 꾸며졌다.
축제 첫날 고구마당에서는 관람객이 함께하는 놀이마당과 여주 쌀ㆍ고구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쌍방향 마당극 "대왕님도 여주 고구마와 쌀 없이는 못살아!"가 개막을 알렸다.
또한 나루마당에서는 여주와 나루터에 얽힌 이야기를 관객들이 함께 둘러앉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등이 축제기간 동안 진행되었다.
한편 미도리랑(오곡장터와 오곡주막 사이 마당)에서는 초대형 장작불 고구마 통을 활용해 고구마를 구워먹는 행사가 펼쳐지고 옆 마당 오곡주막에서는 대형 가마솥으로 여주쌀 비빔밥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다.
김춘석 여주시장은 "여주의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가득 채웠다"면서,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축제도 즐기고, 남한강의 가을 정취도 만끽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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