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일송뉴스Biome

HOME > Biome

매주 토요일, 광화문광장에서 ‘서울 농부의 시장’ 열려

기사승인 : 2012-07-01 16:55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전국 30개 시·군 340여 개 농수특산물 등 직거래 장터, 시중가격 30% 저렴
지난 6월 2일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는 전국의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2012 서울 농부의 시장'이 열렸다. 농가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최고 3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직거래장터 외에도 도시농부장터, 모바일키친 및 각종 문화행사 등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다. 
먼저 해당 시ㆍ군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지방 생산농가의 직거래장터'에선 가평 잣, 포항 과메기, 인제 산마늘ㆍ곰취 등 우수 농수특산품 340여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 또한 지방 축협에서 특장차를 이용해 우리 한우를 직거래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되었다.
서울인근 10개의 도시농부(단체)가 참여한 '도시농부 생산자 판매장터'에서는 지역 생활 협동조합, 마을 공동체에서 생산한 유기농산물과 식품을 비롯해 도시텃밭을 가꾸기 위한 각종 농업 자재들로 직접 제작, 판매하였다.

 

'모바일 키친' 통해 시민에 먹을거리 판매, 요리전문가 재능기부도

   
 
신선한 식재료가 있는 곳에 맛있는 향기도 나는 법. 농부의 시장 내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해 먹을거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모바일 키친(먹거리장터)'도 열렸다.
'하자센터 영쉐프 프로그램'과 '푸드 포 체인지' 등 요리관련 마을기업 및 요리연구가 문성희氏가 재능 기부로 참여하여 요리과정을 시연하고, 완성된 요리를 판매하여 재료값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서울 푸드뱅크에 기부하였다. 또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식(食)교육 행사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요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었다.
이외에도 도시농부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과 체험 수업이 이뤄지는 '도시농부학교', 버려지는 소재를 재활용한 '친환경ㆍ재활용 워크숍 체험부스'도 열렸다.
지방생산자와 도시소비자가 직접 만나고, 도시농업 관련 체험과 문화행사가 어우러진 '2012 서울 농부의 시장'는 10월 20일(토)까지 매주 토요일(10시~15시)마다 계속될 예정이다.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저작권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국제농업개발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